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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1초당 8000개 앱 다운로드...韓 지출액 4위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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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12 17:34:15

    - data.ai, ‘2023 모바일 시장 현황’ 발표

    < 2022년 모바일 현황 /=data.ai 제공. >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들은 총 2550억건의 앱을 다운로드하고, 4조1000억 시간 동안 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작년 앱을 통해 지출한 총 금액은 1670억 달러(약 207조원)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이용자의 하루 평균 앱 사용 시간은 일과 시간의 3분의 1 수준인 5시간을 기록했으며, 시장 지출 규모는 전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data.ai(구 앱애니)는 '2023년 모바일 시장 현황'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2022년 매 1초마다 약 8000개의 앱이 다운로드되고, 5300달러(660만 원)의 소비가 이뤄졌으며 매일 112억 시간을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에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앱 다운로드 수는 작년 대비 11% 증가해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사용 시간 또한 9% 증가해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22년 사용자당 하루 평균 모바일 사용 시간 /=data.ai 제공. >

    상위 10개 시장의 2022년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2020년 대비 9% 성장한 5시간 2분으로 밝혀졌다. 이 중, 사용 시간 1위를 기록한 인도네시아(5.7시간)를 포함해 브라질(5.3시간), 사우디아라비아(5.3시간), 싱가포르(5.3시간), 대한민국(5시간)까지 상위 5개 국가는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5시간을 넘어서며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의 시장성과 입지가 뚜렷하게 강한 국가들로 드러났다.

    소비자 지출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작년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2020년 대비로는 2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출 규모로는 중국과 미국이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한국, 일본이 이었다. 한국의 2022년 소비자 지출은 7조80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5% 감소했지만 2020년 대비로는 12% 증가했다.

    < 2022년 상위 20개 모바일 시장 - 소비자 지출 부문 /=data.ai 제공. >

    모바일 앱 시장에서 소비자 지출이 감소한 해는 지난해가 처음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특수의 진정세,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등이 대표적인 요인이다.

    전 세계 하위 장르 통계의 사용 시간 부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숏폼 비디오, 영상 공유 장르가 전체 장르 중 무려 50%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장르의 앱들에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위챗과 같은 채팅 앱과 더불어, 틱톡을 포함한 숏폼 비디오 앱, 그리고 유튜브를 포함한 영상 공유 앱들이 포함된다.

    OTT 장르는 인-앱 구독 및 결제에서 전체 소비자 지출 금액의 16%인 73억 달러(9조 원), 연간 다운로드 수의 4%인 30억 건을 달성하며 전 세계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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