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I 활용기업 늘린다…정부, 2030년까지 공급기업 100개 육성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1-13 17:40:55

    - 산업부,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 개최

    정부가 산업계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비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재 1% 수준에 불과한 인공지능(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공급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통해 AI 내재화와 공급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잠재력을 갖춘 수요기업의 AI 활용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 산업 AI 내재화 전략 비전 및 목표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장관과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심의·확정했다.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그동안 금융·행정 등 일반분야에 편중되고, AI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돼 온 것과는 달리 AI를 우리 산업에 적용(AI 내재화)하는 부분에 정책 주안점을 뒀다.

    정부는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강·자동차 등 AI를 활용하는 수요기업과 AI 솔루션 등 기술을 공급하는 공급기업 간 협업과 역량 강화, 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기업의 핵심 설비·공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전반에 AI를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5개 프로젝트에 각 10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신규 예산을 확보해 AI 활용 기업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기업의 AI 활용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 투자와 성과 창출이 가능한 중견·중소기업 각 500개사에 데이터 처리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같은 AI 활용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의 AI 투자 자금 지원을 위해 2020∼2024년 5년간 매년 800억원씩 총 4천억원 규모의 산업 DX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산업 AI 융합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AI 비(非)전공 대학생·구직자·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압축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해는 100명, 내년에는 400명의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데이터 활용을 촉진한다. 기업이 양질의 산업 데이터를 공유·거래할 수 있는 통합 연계 플랫폼과 자동차·가전 등 제품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제조·서비스업체에 제공하는 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