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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분류 기준 명확하게”…국표원, 국가표준(KS) 제정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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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19 20:46:15

    - 레벨 0에서 5까지 6단계 분류

    앞으로 자율주행 레벨을 분류하는 기준이 보다 명확해진다. 정부가 자율주행차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국가표준(KS표준)을 제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해 25일 고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국가표준(KS)을 제정해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되는 자율주행 KS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차량 사용자와 운전자동화시스템 역할에 따라 레벨0부터 레벨5까지 6단계로 분류한다. 기존에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기준을 주로 인용해왔다.

    레벨 2 자율주행은 손과 발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눈은 운전 환경을 주시해야 하고, 레벨 3은 운전 환경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스템 요청이 있으면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등급이다.

    레벨 4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시스템이 스스로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며, 레벨 5는 시스템이 모든 도로 조건과 환경에서 주행을 담당하게 되는 완전 운전자동화 단계다.

    < 자율주행 레벨 분류 KS 기준 /=국표원 제공. >

    이외에도 국표원은 KS표준을 통해 운전자동화, 운전자보조, 운전전환요구 등 자율주행 관련 주요 용어를 정의했다. 또 자율주행 기능으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오토노머스(Autonomous), 무인(Unmanned) 등 용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한편 국표원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자율차 레벨 KS표준(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산·학·연 등 전문가들과 함께 레벨 표준의 비즈니스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함께 자율주행 데이터 표준과 라이다∙레이다∙카메라 등 핵심 부품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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