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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2조원 육박...'역대 최고'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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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9 14:20:12

    - data.ai 보고서..."한국 모바일 시장, 경기 침체 벗어나"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지난 1분기에만 게임 앱에서 2조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가 9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은 올해 1분기 게임 앱에 15억5000만달러(한화 약 2조원)를 소비해 분기별 소비자 지출에서 신기록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 지난 4분기 대비 18% 상승한 수치다.

    < 2023년 1분기 국내 게임 앱 소비자 지출 /=data.ai 제공 >

    1분기 전체 게임 앱 다운로드 건수 역시 작년 4분기 대비 9% 상승한 1억4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 순위는 '리니지M'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여전히 1위를 기록했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원신' 등이 뒤를 이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순위는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가 1위를 차지했고 '탕탕특공대', '포켓몬 GO', '브롤스타즈', '무한의 계단' 등 캐주얼 게임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게임 앱 다운로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하며 1분기에 약 1억40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수치다. 1분기 출시한 신작 게임들이 많은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시장도 다시 성장세로 전환하며 비게임 앱과 게임 앱 통합 339억 달러(45조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게임 앱은 약 210억 달러(28조원)로, 전체 앱의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김 데이터에이아이 APAC(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지난해부터 하향 안정세에 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게이머들의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소비로 침체를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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