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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앱 사용 2.5조 시간 돌파...앱 지출 675억 달러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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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03 20:42:20

    - 데이터닷에이아이, ‘2023년 상반기 모바일 앱 현황’ 발표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이 2.5조 시간을 넘어섰다. 반기 기준 앱 사용 시간 역대 최고치다.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도 상반기 약 675억 달러(한화 86조 원)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 전 세계 상반기 앱 사용 시간 현황 /=데이터에이아이 제공. >

    3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상반기 앱 사용 시간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늘면서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앱 사용 시간이 5조 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모바일 앱 사용 시간 증가를 이끈 국가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다. 인도의 경우 2021년 상반기 대비 앱 사용 시간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3%, 인도네시아는 16%였다. 반면 한국의 경우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모바일 앱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약 675억달러(약 86조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했다. △미국 △일본 △중국이 상위 3개 국가에 자리했으며, 한국의 경우 2021년 대비 10%의 상승폭을 보여주며 4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2022년 전년 대비 지출액이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코로나 특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 상반기 대비 10% 성장해 상반기 기준 소비자 지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출 가운데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약 3조9000억원) 이상에 달했다.

    < 2023년 상반기 국내 상위 앱 /=데이터에이아이 제공. >

    이번 국내 시장 성장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iOS와 구글 플레이, 게임과 비게임 앱 구분 없이 모든 부문에서 지난 상반기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국내 앱 다운로드 부문에서 NH농협은행의 신규 금융 앱 ‘NH올원뱅크’가 1위를 차지했다. 번역 앱 ‘네이버 파파고’는 다운로드 차트에서 21단계 도약했다.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는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 크리에이터 후원, 채널 멤버십 등 다양한 인앱 서비스를 통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웹소설·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웹툰’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카카오톡’, OTT 앱 및 ‘틱톡’과 ‘네이버 시리즈’가 상위 차트에 올랐다.

    게임 부문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은 '붕괴: 스타레일', 소비자 지출이 많았던 앱은 '리니지M', 월간 활성 사용자가 많은 앱은 '로브록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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