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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50만대 넘어섰지만 성장세 ‘주춤’…환경부, 정책간담회 개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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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19 17:54:05

    - 인프라 제고 등 정책 개선 방안 논의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가 50만대를 넘어섰다. 다만 최근 수요가 정체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가 50만대를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정책간담회를 20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 '전기차 50만대 시대'에 들어섰다. 환경부는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가 50만대를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정책간담회를 20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지난달 50만5971대에 이르렀다. 전기차는 2019년까진 9만여대 보급되는 데 그쳤으나 인기가 지속해 높아지며 작년 누적 4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50만대를 돌파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 420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2012년 보급 초기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150km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 승용차가 보급되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세계 평균이 10대, 유럽이 13대, 중국이 8대 수준이었으나 우리나라는 2대에 불과해 차량 성능 향상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도 구축됐다.

    다만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실제 올해 1~8월 전기승용차 보급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신문물을 일찍 이용해보고 싶은 사람’은 대부분 전기차를 구매했고 그 외 사람은 충전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구매를 망설이는 상황이라고 환경부측은 설명했다.

    환경부는 정책간담회에서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전기차 보급정책 한계를 분석한다. 아울러 현재 시장여건에 부합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급정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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