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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0일 수출 10%↑...무역수지 5억달러 적자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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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1 12:38:03

    - 일평균 수출은 8% ↓...반도체 수출 14%↓·대중 수출 9%↓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도 대비 10% 가까이 늘어났다. 3개월 만의 증가한 것이나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은 지속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9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지난 6월(+5.2%) 이후 3개월만에 증가다.

    < 9월 1∼20일 수출입 실적 /=관세청 제공. >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7.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3.0일)보다 2.5일 더 많았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감소세다.

    이달 수출이 증가를 나타낸다면, 작년 9월 이후 처음 기록하게 된다.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14.1% 줄며 이달 들어 1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석유제품(-11.4%), 정밀기기(-2.5%), 컴퓨터주변기기(-30.3%) 등의 수출도 줄었다. 반면 승용차(49.1%), 철강제품(25.3%), 선박(73.9%)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9.0% 줄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30.5%), 유럽연합(EU·32.7%), 베트남(14.3%), 일본(12.2%) 등은 늘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64억4500만달러로 1.5% 감소했다. 석유제품(29.9%) 수입이 크게 늘고 반도체 수출은 7.0%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2.6%), 일본(-5.6%) 등이 줄고 중국(9.0%), EU(29.3%) 등은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달 1~20일까지 무역수지는 4억8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42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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