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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형마트 매출 8.4% 감소...“늦은 추석연휴 여파”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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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6 13:55:44

    - 오프라인 1.2% 감소, 온라인 8.1% 증가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3%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추석 명절 시기가 미뤄지면서 휴가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감소한 반면 휴가철을 맞아 기능성 화장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온라인은 증가했다.

    < 지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반적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가량 늘어났지만 매출 신장세가 유지된 온라인 업체들과 달리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들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3.3%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8.1% 상승해 판매 호조가 두드러진 반면 오프라인 업체는 전년 대비 추석 연휴 시기가 늦어진 탓에 매출이 1.2% 감소했다.

    8월 휴가철에 의해서 생필품류의 구매가 확대되면서 화장품(14.1%), 식품(13.0%), 생활·가정(8.7%) 등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온라인 매출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성장세가 여전히 강한 편의점 매출은 7.6% 증가했지만 올해 추석 연휴가 작년보다 늦어진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각각 8.4%, 4.9%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 2023년 8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 채널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8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과 편의점 비중은 각각 50.8%, 18.1%로 전년보다 2.3%포인트, 0.7%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비중은 15.7%, 12.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포인트, 1.6%포인트 축소됐다.

    상품군별로 온·오프라인 전반적으로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8.7%) 상품은 상승했으나 아동·스포츠, 해외 유명 브랜드의 매출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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