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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다누리가 보내온 추석 인사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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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6 23:25:19

    - 과기부,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 전면·달 표면 사진 공개

    민족이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지구로 전송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 전면과 달 표면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 다누리가 15일 촬영한 지구 전면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다누리는 지난 15일 달 상공 고도 100㎞ 임무 궤도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전면 사진을 찍었다. 이날은 달과 지구가 서로 바라보고 있어 달에서 지구 전면 촬영이 가능했다.

    사진에는 호주 대륙이 선명하게 나타났으며 한반도는 짙은 구름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다누리는 아폴로 17호와 11호의 달 착륙지 사진도 보내왔다. 각각 지난 3월 30일, 5월 10일 같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다. 아폴로 11호는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했을 당시 유인 우주선이고, 아폴로 17호는 인류가 달에 착륙한 마지막 유인 우주선이다.

    항우연은 26일부터 달 궤도를 돌고 있는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제공한다.

    < 다누리가 3월 30일 촬영한 아폴로 17호 착륙지 촬영 사진 /=항우연 제공. > 

    한편 과기정통부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보름달 찍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누리 이미지가 달린 증강현실(AR) 필터로 보름달 사진을 촬영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다누리는 지난해 12월27일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한 이후 약 1개월의 시운전 끝에 올해 2월4일부터 정상 임무를 수행 중이다. 2025년까지 미국 유인 탐사선 아르테미스의 착륙지 후보를 탐색하고 우주인터넷기술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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