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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친환경차 수출 180억달러...역대 최고치 경신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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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8 17:41:15

    - 산업부,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전체 수출액 15개월 연속 ↑

    올해 1~9월 친환경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액이 작년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달러를 넘어선 180억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호조 영향이다.

    < 자동차 및 친환경차 수출량, 수출액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은 대수 기준 5만3801대로, 작년 9월 대비 10.6% 늘어났다. 1∼3분기 누적으로는 54만826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수출액 기준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은 17억4200만달러로 작년 9월보다 23.3% 증가했으며, 1∼3분기 누적으로는 179억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7% 증가했다.

    또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하고, 이를 우리 자동차 업계가 적극 활용하면서 미국 시장으로의 친환경차 수출이 늘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올해 9월까지 IRA 대상 친환경차(전기·수소·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총 8만9000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47% 늘었다. 작년 전체 판매량인 7만4000대도 일찌감치 넘어섰다. 또, 상업용 차량 비중은 작년 약 5%에서 올해 1∼9월 44%까지 확대됐다.

    9월 한 달 자동차 생산은 30만179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부터 13개월 연속으로 월 생산 30만대 이상 생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9월 내수 시장 판매는 4.7% 감소한 13만3709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46%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가 34% 감소하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2.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방문규 산업부 장관 주재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아세안 전기차 수출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정부와 자동차 업계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수출 애로사항 해결 등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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