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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정부, 투자·인력 지원 강화한다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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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9 21:32:33

    -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로드맵' 연내 마련

    정부가 반도체의 업황이 내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인력 등 분야의 지원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 후속 지원 방안 등이 담긴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경쟁국이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출 규제, 대규모 보조금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반도체 패권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이다. 분기별 반도체 수출액은 작년 4분기 292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206억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226억원, 259억원으로 올라왔다.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는 대규모 반도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용인에 조성하기로 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연내 전력 공급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반도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 6개인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센터 거점 대학을 2024년까지 10개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 제조, 수요 전반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팹리스 산업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 또 인공지능(AI), 전력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대형 연구개발(R&D)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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