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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0일 수출 반등 '청신호'에도...무역수지 37억달러 적자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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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23 21:49:07

    - 이달 20일간 수출 338억달러, 수입 376억달러

    10월 1~20일 수출이 승용차와 석유제품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1년 전보다 5%가량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까지 흑자를 보인 무역수지는 37억달러 적자를 보여 적자 전환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38억3800만달러, 수입 375억86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 4.6%(14억 8000만달러)가 증가했고 수입도 0.6%(2억4000만달러)가 늘었다.

    < 10월(1일∼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관세청 제공. >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37억4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4억88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면, 작년 9월(2.3%) 이후 13개월만에 플러스(+)를 기록하게 된다.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석유제품(14.5%), 승용차(24.7%), 선박(63.0%)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6.4%), 정밀기기(12.3%) 등은 감소했다. 이달 반도체 수출 비중은 15.4%로 1.8%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원유(30.5%), 석유제품(35.9%), 정밀기기(8.9%)) 등 증가했으나 반도체(3.3%), 가스(30.9%), 기계류(2.3%) 등은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이 6.1%나 증가했다.

    한편,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34억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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