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분기 온라인 여행·교통 거래액 ‘역대 최대’...휴가철·황금연휴 영향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3-11-03 15:59:40

    - 통계청, 2023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지난 3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6조원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과 길어진 추석연휴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조9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 2023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통계청 제공. >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지난해보다 32.1% 늘어난 6조424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였다. 여름 휴가철과 9월 말 추석부터 10월 초 개천절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 등이 맞물려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음·식료품, 이쿠폰서비스(기프티콘), 농축수산물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음·식료품과 이쿠폰서비스도 각각 13.7%, 36.4% 증가한 7조8706억원, 2조51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증가했다.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은 각각 1년 전보다 22.1%, 40.9% 증가한 2조7485억원, 1조1727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였다. 추석 소비,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으로 선물 한도 상향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음식서비스도 배달비 할인정책,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으로 1년 전보다 7.2% 늘었다. 반면 통신기기는 30.1% 급감했다. 아이폰 신제품이 지난해는 9월에 출시됐지만 올해는 10월로 미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은 이날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도 함께 발표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년 전보다 6.4% 증가한 4416억원, 해외 직접 구매액은 24.8% 늘어난 1조6300억원이었다.

    해외 직접판매는 중국(11.1%), 미국(17.7%) 등에서, 해외 직접 구매는 중국(106.4%), 일본(4.1%) 등에서 늘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