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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부터 초거대AI 학습까지...네이버 두번째 IDC '각 세종' 가동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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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8 20:25:23

    - 국내 최대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네이버가 자체 거대 데이터센터(IDC) ‘각 춘천’ 오픈 10년 만에 그보다 6배 큰 대규모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추가로 열었다.

    < ‘각 세종’ 전경 /=네이버 제공. >

    지난 6일 네이버는 세종시 집현동 부용산 자락에 준공한 '각 세종'을 언론에 공개했다. ‘팀네이버’는 앞으로 ‘각 세종’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AI·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13년 6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건립된 '각 춘천'이 포털 등 네이버 서비스만을 위한 곳이었다면, 각 세종은 향후 네이버 클라우드를 주축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전초기지다. 특히 각 세종은 네이버가 각 춘천에서 10년간 무중단·무사고·무재해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전면 이식해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 4,000 m2(제곱미터) 부지 위에 자리잡은 ‘각 세종’은 단일 기업의 데이터 센터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인 60만 유닛(Unit, 서버의 높이 단위규격 /6차까지 전체 증설 시 최대 규모)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전체 데이터의 약 100만배에 달하는 수준인 65엑사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수전 용량 또한 각 춘천의 6.75배인 최대 270MW 전력이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세종’은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AI·로봇·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데이터센터 IT창고의 핵심 자산인 서버를 관리하는 역할의 ‘세로’와 서버실과 창고를 오가며 고중량의 자산을 운반하는 ‘가로’를 통해 자산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더불어 각 세종의 모든 로봇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된 ARC(AI-Robot-Cloud)와 ARM-System (Adaptive Robot Management-System)을 통해 공간 및 서비스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세종은 지진, 정전, 화재 등과 같은 재난·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지진에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수준의 건물에 적용하는 특등급 내진 설계를 건물 구조체뿐 아니라 서버랙 단위에까지 전체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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