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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플러스 전환...11월 1∼10일 수출 3.2% ↑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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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3 18:29:13

    - 무역수지 17억달러 적자...올해 무역적자 규모 200억달러 하회

    국내 수출이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1~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이상 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부진했던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영향이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3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았다.

    < 11월 1∼1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제공. >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에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1.3% 상승했다. 반도체의 경우 월간 수출이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째 하락한 바 있다. 1~10일 기준으로 반도체가 증가를 기록한 것은 작년 9월(7.9%)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이다.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정밀기기(17.1%) 등의 수출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9.2%), 철강제품(-5.7%), 선박(-67.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3.0%), 베트남(7.6%), 일본(26.9%) 등이 늘고 중국(-0.1%), 유럽연합(EU·-5.0%) 등은 감소했다. 대중(對中) 수출의 감소는 지난달까지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99억7700만달러로 1.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7억4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53억91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5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198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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