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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전통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 내달 25일 OBT '출발'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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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0 16:12:07

    곧 전통 무협 온라인 MMORPG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은 넥슨이 서비스할 ‘천애명월도’다.

    넥슨은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천애명월도 론칭쇼’를 개최하고 오는 1월 25일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한다고 공표했다.

    넥슨은 이 게임을 준비하는데 약 2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2015년 11월 3일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한 뒤,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관람객과 첫 만남을 주선했고,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첫 CBT를 진행했다. 9월에는 약 2주일간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넥슨은 내년 1월 2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론칭 행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천애명월도’ 소설을 e북 형태로 무료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에는 인기 무협 웹툰 ‘고수’와 만화 ‘용비불패’의 작가 류기훈, 문정훈의 삽화가 삽입될 예정이다.

    ▲론칭쇼에 참여한 200여명의 유저들

     

    ‘천애명월도’는 중국에서 개발된 온라인 MMORPG다. 무(武)와 협(俠)이 살아있는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경공술과 무술을 사용해 의(義)를 실천하는 협객이 된 경험을 제공한다. 무협소설의 대가 고룡의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즐기며, 화려하면서도 중압감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현장감 넘치는 배경과 자연배경 묘사도 보는 눈을 만족시킨다. 이 게임을 개발한 중국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는 정밀한 무협세계를 그리기 위해 자체 엔진을 개발해 사용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광활한 자연 경관과 거대한 건축물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발표에 따르면 OBT 버전은 85레벨까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8개 문파를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파이널 테스트에서 플레이 가능했던 던전과 레이드, 대결(PvP), 비무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미니맵과 네이게이션 수정 △커스터마이징 체형(소녀) 추가 △인터페이스 개선 등 한국 유저의 피드백이 반영된 변경점도 적용됐다. 이후 3월부터 진영간 전투(RvR)과 하우징, 해상전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가 이어진다.

    ▲왼쪽부터 오로라스튜디오 케이터 양 개발디렉터, 브루스 팡 글로벌책임자, 넥슨 심규연 실장

     

    케이터 디렉터는 “‘천애명월도’는 게임 내 모든 활동이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유저에게 부족한 능력이 있다면 다른 이용자에게 의뢰하고, 성공에 대한 보수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사회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분업과 자유 경제가 게임 속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루스 책임자는 “게이머의 실수를 용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고민했다. 여러분은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실수한 부분을 되돌려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저 중심의 개발 철학 덕에 현지 유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다. 이런 철학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켜나가며 서비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심규연 실장은 “‘천애명월도’는 중국 게임에 대한 불신을 고칠 수 있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라며 “한국 유저가 이 게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와 피드백 받은 개선점 등을 적용해 서비스할 것이며, 한국 유저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소협(유저)가 자리해 한국 론칭을 축하했으며, 넥슨은 굳은 날씨에도 현장을 방문해준 소협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과 한중논검 친선전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친선전은 중국에서 온 ‘천애명월도’ 선수 여흥운(XINGYUN LUE)과 조준(JUN CAO)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파이널 테스트 순위에 따라 선정된 네 명의 선수가 참개했다.

    경기는 4대2 단체전 ‘한중탐색전’과 여흥원과 조준을 팀장으로 한국 선수 두 명이 팀을 이루는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승리는 팀장 진무가 활약한 진무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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