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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앞세운 간편결제·간편송금…성장세 '두각'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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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0 13:43:04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편의성을 무기로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서비스가 유통ㆍ제조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3분기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일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역대 최대인 341만1400건, 1241억408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38.8%, 47.4%씩 증가한 수치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인기에…간편결제ㆍ송금 성장세 쑥쑥_1026775


    전자지급서비스는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거래자 간의 대금 지급ㆍ수취 서비스를 말한다.

    이 가운데 지급카드 기반 서비스(간편결제)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243만4400건, 761억893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0.1%, 34.5% 늘어났다.

    삼성페이, L.페이, SSG페이 등 유통ㆍ제조업체의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545억5830만원으로 30.9% 증가했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ICT 업체 이용액은 216억3090만원으로 44.6% 늘었다.

    한은은 “오프라인에서 전국적 규모의 영업기반을 갖춘 유통ㆍ제조업 기반 업체가 온ㆍ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성장한데다 온라인 중심의 ICT 기반 업체도 실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서비스(간편송금)의 3분기 중 일평균 이용건수는 97만7100만건으로 전분기보다 66.6% 뛰어올랐다. 이용금액은 479억5160만원으로 74.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간편송금은 은행, 카드사 등 기존 금융회사보다 토스, 페이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같은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실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용건수를 보면 전자금융업자는 94만1600건에 달한 반면 금융회사는 3만5500건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전자금융업자가 68.4%로 금융회사(30.3%)를 크게 앞섰다.

    이용금액은 전자금융업자가 463억7470만원, 금융회사는 15억769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증가율은 금융회사가 88.1%로 전자금융업자(73.5%)보다 높았다.

    한편 3분기 중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제공한 전자지급서비스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2351만5900건, 4854억43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3%, 10.0% 증가했다. 건당 금액은 2만643원으로 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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