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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 업계 핫 키워드 '스마트스피커'

  • 김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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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9 21:22:00

    아마존 '에코(Echo)', 구글 '구글홈(Google Home)', 애플 '홈팟(HomePod)'. 인공지능(AI) 탑재 스피커 시장을 두고 거대 IT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스피커가 올해 기술 업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7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증강 현실(AR) / 가상 현실(VR) 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은 5,630만 대로 2017년보다 약 40% 성장할 전망이다.

    성장을 주도하는 건 미국 시장인데 전체 출하량 중 약 68%인 3,840만 대가 미국용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출하량이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약 440만 대로 예측됐다.

    카날리스의 루시오 첸(Lucio Chen) 애널리스트는 "2017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구글과 아마존이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구글과 아마존이 스마트 스피커라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며 유저 베이스를 확대했고 올해는 그 다음 단계로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 창출의 방법은 광고와 유료 콘텐츠 구독 및 판매,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용 솔루션 전개 등을 예로 들었다.

    앞서 구글은 지난 6일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등 자사의 스마트 스피커의 판매량이 673만 대에 달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구글은 어떤 스피커가 얼마나 팔렸는 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IT 매체 더버지는 홀리데이 시즌 29달러(약 3만870원)에 판매된 구글 홈 미니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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