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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5월 전격폐쇄…2000여명 구조조정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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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3 12:00:35

    제네럴모터스(GM)가 5월 말까지 한국GM 군산 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완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GM은 경영난 극복위해 오는 5월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생산을 중단하고 공장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GM과 한국GM은 5월 말까지 군산 공장 폐쇄와 직원 약 2000명(계약직 포함)의 구조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모습 © 한국지엠

    한국GM 군산공장은 지난해 12월 한차례 가동 중단됐다가 지난 8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갔고 결국 폐쇄 수순을 밟게 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본사가 현재의 생산설비 등을 모두 유지한 채 회생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경영난 극복을 위한 대표적 첫 자구 노력으로서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중형차 크루즈,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던 한국GM 군산 공장의 가동률은 최근 20%를 밑돌아 사실상 거의 지금도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이날 발표에 대해 “이번 군산공장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다”며 “최근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GM 임직원, 군산 및 전북 지역 사회와 정부 관계자의 헌신과 지원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노동조합, 한국 정부 및 주요 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한국 사업 유지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제시안은 한국에 대한 대규모의 직접적인 제품 투자 내용과 고용 효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배리 엥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지엠과 주요 이해관계자는 한국에서의 사업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으므로,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와 관련하여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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