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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고가 전략 통했다…애플, 매출 65조4천억 시장예상치 상회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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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2 07:30:06

    애플이 올해 첫 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1일 올 1분기(1∼3월, 애플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611억달러(65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래 가장 높은 전년 대비 성장률이다.

    아이폰 판매 대수는 총 5220만 대를 기록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인 5254만대에는 못 미쳤지만, 블룸버그 예상치인 5190만대를 넘어섰다. 

    평균 판매가는 대당 728달러였다.

    아이폰 출하량 증가세는 3%에 그쳤지만 매출 증가율은 14%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X의 고가 전략으로 적게 팔고도 수익을 많이 남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데다 최대 시장인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제품을 선호한다는 관측 속에 아이폰 사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지만, 이번 분기 실적은 이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고 전했다.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정책도 내놨다. 주당 배당금을 16% 인상한 0.73달러로 책정하고, 10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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