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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2 부터 macOS까지'...'WWDC 2018' 핵심정리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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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7 00:20:02

    올해 WWDC 2018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다. 애플이 지난 4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5일 오전 2시)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 이하 WWDC)'를 개최하고 차기 iOS 버전인 iOS12와 macOS 등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이 기조 연설에서 "오늘은 소프트웨어의 발표뿐"이라고 선언한 대로 이번 WWDC에서는 맥북 프로(MacBook Pro)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등의 하드웨어 신제품은 일절 발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소프트웨어에 신기술이 대거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무엇이 있을까. 베타뉴스가 정리해봤다.

    iOS12

    - '앱 리미츠' 기능
    - 시리 '숏컷' 기능
    - 독자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미모지(Memoji) 등

    애플에 따르면 iOS12는 앱 실행 속도가 이전보다 40% 빨라졌고, 키보드 입력 속도는 50%, 카메라 실행 속도는 70% 빨라졌다. 뉴스와 주가, 음성 메모, 사진, 아이북(iBook) 등 기존 앱은 기능이 확충됐다.
     
    또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길이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앱 '메저(Measure)'가 iOS12에 추가됐다. 사진 앱은 이벤트와 장소 등이 자동으로 분류되며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iOS12의 핵심은 '앱 리미츠(App Limits)' 기능이다. 스마트폰의 중독성을 우려해 유저의 기준을 설정해 사용에 제한을 두는 기능이다.

    음성 비서인 시리(Siri)에도 바로가기, 즉 '숏컷(Shortcuts)'이란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단순한 음성 인식이 아닌 유저의 사용 습관을 시리가 파악해 미리 읽어내는 기능이다.

    움직이는 이모티콘 '애니모지'에 새롭게 혀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게 됐으며 코알라와 호랑이 등 새 캐릭터도 추가됐다. 여기에 독자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미모지도 공개됐다.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FaceTime)은 최대 32명까지 통화가 가능해졌다.

    watchOS 5

    - 애플워치끼리 음성통화 가능
    - 웹 컨텐츠 표시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애플워치의 차기 OS가 될 'watchOS 5'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애플워치 유저끼리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워키토키(Walkie-Talkie) 기능이다.

    액티비티 앱에서는 유저 자신의 운동량을 측정하는 것 외에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 밖에 팟캐스트 등 웹 컨텐츠의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해졌으며 시리의 숏컷 기능에도 대응된다.

    tvOS 12
    -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대응
    - 제로 로그인으로 로그인 단순화

    애플 TV용 OS인 tvOS 12에서는 애플 TV 4K가 강화됐으며 기존의 돌비 비전(Doly Vision) 이외에 첨단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에도 대응됐다.
     
    기능면에서는 싱글 사인온(한번에 모든 서비스에 로그인)을 실현, 로그인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시켰다. 이는 iOS12와 tvOS 12의 연동을 위한 것으로 광대역 네트워크를 감지해 자동으로 인증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macOS 10.14
    - 명칭은 '모하비(Mojave)'
    - 다크 모드 추가

    차기 Mac 용 OS인 macOS 10.14의 명칭은 모하비다. 이번 버전에서는 화면을 어둡게 만드는 다크 모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개발자들이 쓰는 X코드(code)에서도 또렷한 배색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된 것이다.

    이 밖에 바탕 화면이 자동 구성되는 '다이내믹 데스크톱'과 파일을 자동으로 그룹화해주는 '스택스(Stacks)'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스크린 샷을 촬영하고 바로 편집하거나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맥에 옮겨 가공할 수 있게 됐다.(이미지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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