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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꿈의 시총' 1조달러 넘본다…3분기 수익 사상최고치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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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17:27:24

    애플이 올해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533억 달러(약 59조3,495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치로 애플은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기간 아이폰은 4,130만 대를 판매했고 299억 달러(약 33조4,222억2,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성장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밖에 늘지 않았지만 수익은 무려 20% 증가했다는 점이다.

    애플은 모델 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높은 아이폰X의 판매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패드 시리즈의 판매량은 3분기 동안 1,155 만 대로 집계됐다. 성장세는 아이폰과 같은 1% 증가였지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들었다.

    다만 전분기(2분기, 1~3월)와 비교하면 판매량은 27%, 수입은 15%씩 각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출시된 아이패드(6세대) 등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이 판매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맥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372만 대였다.

    기타 제품의 수익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37억4천만 달러(약 4조1,850억6,000만 원)를 기록했다. 이 안에는 애플워치와 애플TV,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95억5천만 달러(약 10조6,864억 5,000만 원)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비스 부문에는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앱스토어, 애플페이, 애플케어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애플은 다음 분기인 4분기(7~9월) 매출을 600억~620억 달러로 예상했다.

     애플 주가는 호실적 발표 덕분에 시간 외 거래에서 2.85% 급상승해 195.79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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