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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세계 앱 마켓 시장 125조원 이상'...영화지출 2배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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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0 19:29:28

    - 올해 모바일 광고 1550억 달러, TV 광고수익 돌파

    2019년 전세계 앱 마켓 소비자 지출은 1,120억(약 125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세계 박스 오피스의 2배 규모다. 모바일 앱 조사기관 앱애니는 10일, 이런 내용의 2019년 주요 모바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08년 iOS App Store와 Google Play의 등장으로 시작된 모바일 앱 경제는 지난 10년간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성장에 있어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을 모바일 경제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눈여겨볼 만한 주요 모바일 트렌드 제시했다.

    2019년 전세계 앱 스토어 소비자 지출은 세계 경제 성장 속도 대비 5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애니는 모바일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증가하면서 각 업계는 모바일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앱 내에서 노출되는 인앱 광고 수익은 물론 우버, 스타벅스, 아마존 등과 같이 앱 스토어 밖에서 이루어지는 인앱 거래에서도 발생하는 지출도 증가세라고 전했다.

    게임분야는 모바일 게임이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면서 전세계 게임 플랫폼 소비자 지출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모바일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진화하고 실험적인 스트리밍 콘텐츠가 e스포츠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모바일 영상 스타리밍 서비스도 늘어난다. 기기별 영상 스트리밍 앱의 총 사용 시간은 2019년까지 3년간110%증가한다. 영상 스트리밍 앱의 인앱 구독에 힘입어 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짧은 영상 앱이 많은 틱톡, 인스타그램, 스냅챗 같은 영상 앱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훌루, ESPN 앱 내에 포함된 ESPN 플러스, ABC를 소유한 디즈니가 2019년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독해야 하기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가 부활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파트너십 체결이나 콘텐츠 패키지 구성 또는 인수를 통해 시장 내에서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및 애플과 A24의 파트너십과 같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하는 파트너십이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이언틱이 해리 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를 2019년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리포터는 게임이 아닌 베스트셀러 책 시리즈로 시작되어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캐주얼 게임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새롭게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또한 위치 기반의 증강 현실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GO도 많은 실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두 게임의 주요 타깃 사용자가 서로 달라 증강현실 게임의 전체 실사용자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수익에서 50%를 차지한 모바일은 2018년에는 1550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62%를 차지한다. 미국의 모바일 광고 수익은 이미 TV 광고 수익을 넘어섰다.

    앱 애니 관계자는 "모바일 사용자 증가 및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 증대는 광고 시장의 규모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은 중요한 광고 집행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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