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8 17:12:31
- 상위 10위 숙박 항공 앱 전년 대비 사용자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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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숙박·항공앱 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야놀자'로 조사됐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8일, 2018년 12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숙박·항공 앱 사용자 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12월 숙박 앱 사용자 1위는 ‘야놀자’로 143만 명이 이용했다. 이는 2017년 12월 114만 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2위는 ‘여기어때’로 111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99만명에서 역시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3위는 ‘스카이스캐너’가 97만 명이고, 4위는 ‘하나투어’로 78만 명이 이용했다. 스카이스캐너의 경우 2017년 12월 63명에서 지난해 12월 97만명을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여행 가이드 앱인 '트리플'은 61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행 숙박 관련 상위 10대 앱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사용자가 상승했다. 상승세만 보면 전체 5위를 기록한 트리플이 단연 눈길을 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Airbnb’ 앱(21만명)의 사용자가 다른 연령에 비해 많은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하나투어’(31만명)나 ‘모두투어’(18만명) 앱이 사용자 수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상대로 한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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