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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엔비디아-벤츠, 협력 확대...차세대 AI 자동차 개발한다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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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9 17:59:46

    - 자율주행·스마트 콕핏 등 모빌리티 솔루션 계획 발표

    엔비디아는 9일, 차세대 인공지능(AI) 자동차 개발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19'에서 사야드 칸(Sajjad Khan)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자동차 및 모빌리티 담당 부사장과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양사가 구현할 차세대 AI 차량과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 사야드 칸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담당 부사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양사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자율주행차· AI·모빌리티의 미래를 정의할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의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정의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양사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미래의 요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예측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컴퓨팅 아키텍처를 구축할 것이다. 이는 현존하는컴퓨터로는 불가능한 것들을 실현해 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난 'CES 2018'에서 양사는 미래의 조종석을 구현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조종석에 AI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현재 7개 차량 모델에 탑재됐으며 올해 9개 모델에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7월 양사는 보쉬(Bosch)와 협력, 올해 하반기부터 미 산호세에서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엔비디아는 자사 차량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를 활용해, 고급 모빌리티 기술 구현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게 될 슈퍼컴퓨터를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부터 혁신적인 편의 기능에 이르는 AI 기능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내부와 조종석에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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