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17 14:04:01
- '서큘레이터 팬'·'와이드 무풍 냉방' 등 기능 탑재...'뉴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새로워진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욱 강력해진 냉방 성능과 절전 효율, '뉴 빅스비'가 탑재돼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했다.
;)
2019년형 ‘무풍에어컨’중 최고 품격의 갤러리 라인업은 바람문을 무풍패널 안으로 숨겨 제품을 작동시킬 때나 꺼둘 때나 변함이 없고, 전에 없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마치 인테리어 가구처럼 주거 공간에 조화롭게 녹아드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 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까지 추가됐다.기존 대비 20% 더 풍성한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켜 사각지대 없는 공간 냉방을 제공한다.
또한,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됐다. 무풍 패널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커져 냉기를 균일하게 흘려 보내는 '마이크로 홀'의 개수도 13만 5천개에서 27만개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압축기·열교환기·모터 등 핵심부품 성능과 유로를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0.5도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제어’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바람세기 모드도 8단계로 세분화했다.
극세필터·전기집진필터·탈취필터로 이루어진 'PM1.0 필터시스템'과 미세한 전기장 방식으로 지름 0.3㎛ (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5% 제거할 수 있는 'e-헤파(HEPA) 필터'를 더했다.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다. 일반적인 에어컨과 달리 외부에 노출되는 바람문을 없애 정제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우드·메탈 등의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가구 같은 느낌을 준다.
제품 하단 패널(인렛)은 캔버스우드·골드메탈·브라운메탈 등 소비자가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색상과 소재로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냉방·제습·청정 등 작동 모드와 공기질 등의 정보를 '오로라 라이팅'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삼성의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가 탑재됐다. 기존의 온도·습도·대기질 등 실내외 환경을 감지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냉방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위치 기반 '지오펜스' 기술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있는 가족 구성원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 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한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해 맞춤 제어하는 '화자인식' 서비스와 실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제품 유지보수 방법이나 절전 가이드를 알려 주는 서비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58.5~81.8 m2의 냉방 면적과 벽걸이형 멀티 유무 등 제품 구성에 따라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389만원~665만원이다.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