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05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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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사업자의 5G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 및 제공한다고 5일 발표했다.
5G의 특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vRAN 운영을 위해 기존 인하우스로 개발된 폐쇄형 엣지 어플라이언스는 개방형 표준 엣지 인프라로 대체되는 등 개방형 표준 아키텍쳐 기반의 통신 네트워크 변혁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PE와 삼성전자는 엣지-투-코어 인프라, 데이터 관리 및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양사의 기술을 접목시켜 신속하고 원활한 5G 전환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HPE 최고영업책임자(CSO)이자 Hybrid IT 회장인 필 데이비스는 “5G는 새로운 커넥티드 환경을 구현해 내는 동시에 자동차에서부터 의료서비스에 이르는 사회 모든 부문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HPE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통신망 인프라를 발전, 기업 고객 및 소비자에게 새로운 5G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5G vRAN 솔루션은 삼성전자를 통해 상용화 될 예정이다. 이는 고성능, 로우레이턴시 및 내구성을 자랑하는 소형 폼팩터의 HPE Edgeline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vRAN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HPE와 삼성전자는 공동의 5G 코어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초기 버전은 삼성 패킷 코어 소프트웨어 및 HPE 데이터 공유 환경(SDE)과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bA)를 기반으로 하는 HPE 5G 코어 네트워크 기능(NF)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5G전환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3G 및 4G에서 5G로 넘어가는 과도기에도 차질 없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HPE와 삼성의 공동 vRAN 및 5G 코어 솔루션은 2019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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