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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법정최고금리 20% 초과 대출잔액 4조1834억…여전히 95%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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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08 12:14:40

     

    ▲ 전재수 의원. © (사진제공=전재수 의원실)

    전 의원, "최고금리 이상의 이자 부담 지는 일 없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대부업체 상위 20곳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4조4148억원, 채무자는 총 88만3407명으로 나타났다.

    8일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금리가 연 20%를 넘는 대출은 4조1834억원으로 전체 잔액의 94.8%에 달했다. 채무자는 81만8523명으로 전체 채무자의 92.7%를 차지했다.

    금리가 연 24%를 넘는 대출도 5298억원에 달했고, 채무자는 10만925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채무의 12%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대부업 상 법정 최고금리는 2018년 2월 기존 연 27.9%에서 연 24%로 낮아졌고, 이어 올해 7월부터는 연 20%로 한 단계 더 인하됐다. 그러나 대부업 상위 20곳의 신용대출 잔액 대부분은 여전히 상한을 넘은 고금리로 나타났다.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가 시행령 개정 이후의 신규·갱신 계약에 한해 적용되기 때문이다.

    ▲ 금리구간별 대부업체(상위 20개사 기준) 개인신용대출 현황. © (자료제공=전재수 의원실)

    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문제를 지적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서민들이 최고금리 이상의 이자 부담을 지는 일이 없도록 대부업체의 자정 노력과 금융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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