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인간학연구소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톨릭대 소속 교수와 연구원이 직접 학교와 지역사회기관 등을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CUK캠퍼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찾아가는 CUK캠퍼스’는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경계-모듈형 CUK 인성교육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계-모듈형 CUK 인성교육과정’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CUK클래스(인성교육 이론 강의) ▲CUK책두레(고전 활용형 강의) ▲CUK스케치(현장 전문가 특성화 강의) ▲CUK모듈북(사례 중심 참여형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부터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찾아가는 CUK캠퍼스’를 지역사회 내 고등학교를 우선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지역 초·중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이상민 인간학연구소장은 “찾아가는 CUK캠퍼스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구현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교육모델이다”라며 “향후에는 다양한 교육 수요자를 발굴하고 대상별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속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