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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만 있으면 은행 ATM 입출금 가능해진다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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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05 13:32:07

    앞으로 실물 현금카드가 없어도 휴대 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은행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17개의 국내 은행이 함께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금융 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현금카드 앱 또는 모바일 뱅킹 앱의 QR코드를 활용해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입출금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오는 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서울 한 시내에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 ATM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이전에는 NFC 기능을 갖춘 ATM에서만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QR코드 방식의 도입으로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용자는 간단히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자신의 은행 계좌와 연계해 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모바일 뱅킹 앱, 결제 플랫폼 앱은 물론, 서민금융기관 및 자동화기기 사업자(CD/VAN사)의 ATM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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