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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구소득 6천93만원…가구당 사업소득 전국 1위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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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0 09:36:02

    ▲가구자산, 가구 소득  그래프 © 전남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 

    전라남도는 통계청의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가구소득은 6천93만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으며, 가구당 사업소득은 전국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소득수준과 그 변화추이를 분석해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만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통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가구소득은 전년(5천739만원)보다 354만원(6.2%) 늘어난 6천93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전국 11위를 유지했다.

    전국 평균은 6천762만원으로 전년보다 5.4%가 증가, 전남 증가율보다 0.8%p 낮다.

    가구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이전소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임금근로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전남의 특성상 가구당 근로소득은 낮은 반면 자영업자나 농가 등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가구당 사업소득은 전국 1위로 나타났다.

    * 임금근로자비중:전남60.1%(전국76.5%) * 자영업자비중:전남31.2%(전국20.1%), 농가 비중:18.9%(전국4.7%)

    또한 전남의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중 역시 25.2%(전국 18.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기초연금 수급 등이 많아 가구당 이전소득 역시 전국 1위다.

    전남의 가구자산은 전년(3억3천151만원)보다 739만원(2.2%) 늘어난 3억3천891만원으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전년보다 6.7%(전국 3.4%)나 증가한 저축액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타 시·도보다 부동산 가격이 낮은 전남지역 특성상 가구자산은 적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다만 전국 대부분의 시·도가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커 가구자산이 3.7% 감소한 반면, 전남은 저축액이 크게 늘고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적어 가구자산이 오히려 2.2% 증가했다.

    가구부채는 5천146만원으로 전년보다 담보대출이 늘어 금융부채 일부가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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