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1 13:02:08
KT&G는 오는 2027년까지 3조70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1조원을 확보해 성장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ROE 목표치를 15%로 높이고 핵심 사업 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11일 KT&G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T&G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KT&G는 자산 효율화를 통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대하고 발행주식의 20%를 소각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현재 10%에서 15%로 높이며, 궐련,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을 핵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 ROE를 핵심지표로 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기반해 기업가치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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