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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영업익 277억으로 전년比 166% 증가...플랫폼·콘텐츠 성장↑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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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5-09 17:18:40

    - 매출 전년동기 대비 27%↑ 7,063억원

    카카오는 9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9년 1분기 연결 매출 7,063억원, 영업이익 277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매출 분류를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눴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톡 비즈(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 포털비즈, 신사업(모빌리티, 페이 등) 실적이 포함되며, 콘텐츠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픽코마), IP비즈니스 매출이 반영된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269억을 기록했고,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64억원이다. 신사업 매출은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수익화 확대와 신규 공동체의 연결 편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32% 성장,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2%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원이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IP비즈니스/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73억원이다.

    < 2019년 1분기 카카오 연결 실적 요약 (단위: 백만 원) >

    카카오M의 영상 제작 및 신규 자회사 편입 등 신규 매출원 확대, 카카오IX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36억원 증가한 6,786억원이다. 2018년 진행된 공격적인 채용 영향으로 인건비 증가,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의 성장에 따른 콘텐츠 수수료 증가 등이 반영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4%,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27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다.

    카카오는 그 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완결성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선보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채팅목록탭 내에서 구매, 예약, 회원가입 등의 액션을 몇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카카오는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가 보유한 AI 분석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새로운 연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 콘텐츠,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 유지와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게임은 해외 유명 IP인 ‘도라에몽’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 다수의 기대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 전년 대비 177%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픽코마는 콘텐츠를 늘리고 웹소설 카테고리를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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