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6 16:35:40
- EXTREME, EXTREME 4WD, EXTREME-X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
쉐보레는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Colorado)’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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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브렌트 딥 GM 차량성능개발담당,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콜로라도는 풀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강인한 견인 능력과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을 갖춘 2열 좌석의 4도어 크루 캡의 쇼트 박스 모델로, 휠베이스(3,258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1,170리터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콜로라도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 kg.m 힘을 낸다.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 견인 중량, 주행환경 등에 따른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육중한 체급에 대용량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 8.3km/l (고속연비 10.1km/l, 도심연비 7.3km/l, 2WD 기준)를 발휘한다.
국내에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기본 사양을 충실히 구성한 EXTREME 트림, 첨단 4x4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EXTREME 4WD 트림, 여기에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EXTREME-X 트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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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17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후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는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차이가 극도로 커질 경우 차동 기어를 자동으로 잠그는 차동 잠금 기능이 함께 적용됐다.
또한, 내부 토션바와 로터리 댐퍼 탑재로 테일게이트를 가볍게 열고 닫을 뿐 아니라 천천히 열리도록 하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뒷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별도의 사다리 없이 손쉽게 적재함에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코너 스텝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2열 시트 아래에는 공구와 같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함을 두고 뒷 유리에는 개폐가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윈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가죽시트를 비롯해, 앞 좌석에 전동 시트, 파워 요추 받침과 열선 시트가 적용됐다.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 에어컨, 8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등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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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4WD 모델은 오토트랙 액티브 4×4를 탑재했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고,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도 있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RLAD) 등 세이프티 패키지가 추가로 적용된다.
익스트림-X 모델은 EXTREME 4WD 모델을 기반으로 외관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오프로드 전용 편의사양들을 더했다.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 보타이 도어 실 플레이트 등을 적용했다. 오염에 강하고 세척이 용이한 프리미엄 플로어 라이너를 1열과 2열에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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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모든 트림에는 무거운 짐을 실은 상태에서 최적화된 변속패턴을 발휘하는 토우/홀 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을 기본 적용, 고속 주행 시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감지하고, 트레일러의 주행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리어 뷰 카메라는 트레일러의 결착을 도우며,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언덕에서 정차시 안전한 재출발을 지원한다.
콜로라도는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간 자동차세는 2만 8,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취득세 역시 차량 가격의 5%다. 개별 소비세 3.5%~5% 및 교육세 1.5%가 면제되며, 개인 사업자로 등록시 부가세 10%를 환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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