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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제심리 10월도 여전히 위축…“기업심리도 횡보 지속”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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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9 11:49:00

    위축된 민간의 경제 심리가 좀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0.6으로 전월보다 0.7p 하락했다.

    경제심리지수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하는 순환변동치는 90.6으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이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5월(87.2)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경제심리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ESI 순환변동치가 100을 밑돌면 민간의 경제 심리가 어둡다는 것을 뜻한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7p 올랐지만 기업들의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가 약해지면서 ESI 순환변동치가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p 상승한 73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한달 전보다는 미미하게 나아졌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72)가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제조업 내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80)은 1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64)은 전월과 동일했다.

    기업형태별로 내수 기업(68)은 2p상승했으나 수출 기업(80)은 1p 하락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속한 비제조업 업황 BSI(74)는 2p 상승했다.

    이에 비해 기업들의 향후 경기 개선 기대감은 약해졌다. 11월 전 산업의 업황전망 BSI는 72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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