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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1천억원 '깜짝실적'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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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7 19:25:20

    - 2Q 영업익 8조원 돌파...어닝서프라이즈

    코로나19 악재에도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했다. 언택트(비대면) 효과로 서버와 IT 기기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1조원을 달성했다고 2020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6.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호실적은 최근 증권사가 예상한 실적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스마트폰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게임 등 언택트 수요 증가로 인해 반도체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TV, 가전, 휴대폰 등 세트사업은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 유통망이 예상보다 빨리 재개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른 수요 회복과 마케팅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로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올 하반기 삼성전자 실적은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우려와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미중 갈등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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