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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 돌리니 세컨드 화면이”...LG전자, T자형 스마트폰 'LG 윙' 공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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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5 01:37:15

    - 6.8형 노치리스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짐벌 모션 카메라’ 탑재

    <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

    LG전자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LG전자가 14일(한국시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전격 공개했다. ‘LG 윙’은 내달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 윙’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 세컨드 스크린을 통한 사용자 경험(UX) 확장

    < 'LG 윙'은 메인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고, 보조 스크린으로 영상 컨트롤을 할 수 있다. >

    ‘LG 윙’은 메인 스크린을 가로로 돌릴 수 있는 ‘스위블 모드’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메인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재생, 빨리감기 등 영상 컨트롤을 할 수 있다.

    특히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플랫폼 파트너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하면 메인 스크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세컨드 스크린에서는 다른 콘텐츠 목록을 보거나, 댓글을 작성할 수도 있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메인 스크린으로 대화면 영상을 시청하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 친구와 채팅을 하거나, 검색을 할 수도 있다. 또 메인 스크린을 세로로 돌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 음악을 고르거나, 전화 수신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개인화된 생활 패턴에 맞게 ‘ㅜ’, ‘ㅏ’, ‘ㅗ’ 등 원하는 형태로 사용하면서 사용자 경험(UX)을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노치리스 디스플레이’로 콘텐츠 감상 경험 향상

    < 'LG 윙'은 메인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을 작동하고, 보조 스크린으로 전화를 거는 등 두개의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

    ‘LG 윙’의 메인 스크린에는 ‘6.8형 20.5:9 화면비의 노치리스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화면에 전면 카메라 영역이 없어 풀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위블 모드’로 동영상을 시청할 때, 세컨드 스크린을 한 손으로 편하게 쥐고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위블 모드로 영상을 볼 때, 세컨드 스크린의 버튼이 눌리지 않는 '그립 락'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는 ‘노치리스’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3,200만 화소의 팝업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 카메라는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전면 카메라를 실행하면 본체 상단에서 나타난다.

    ◈ ‘짐벌 모션 카메라’ 탑재...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초점

    < 'LG 윙'은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했다. >

    LG전자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했다. 제품 후면에는 각각 6,400만(광각), 1,300만(초광각), 1,200만(초광각)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LG전자는 ‘LG 윙’ 후면 카메라에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했다. 짐벌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LG전자는 세컨드 스크린에 ▷스마트폰을 움직이지 않고도 카메라 앵글을 조정할 수 있는 ‘조이스틱’ ▷피사체를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락 모드’ ▷스마트폰이 빠르게 움직여도 카메라가 천천히 따라오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팔로우 모드’ ▷수평하게 이동하며 상하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팬 팔로우 모드’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FPV 모드’ 등 짐벌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듀얼 레코딩’ 기능도 선보인다. 이 기능은 후면 카메라와 전면 팝업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찍고 있는 화면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화면비율도 활용하는 플랫폼에 맞춰 1:1이나 16:9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 무게는 줄이고, 게이밍 성능 강화

    < 'LG 윙' 측면 >

    LG전자는 ‘LG 윙’에 복합 경량화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과 제품 외형과 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에 구멍 내 전체 무게를 줄이는 타공 기법을 적용, 경량화에 집중했다.

    LG전자는 메인 스크린이 견고하고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초소형 힌지’를 자체 개발했다. 이 힌지에는 특수 설계된 ‘유압식 댐퍼’ 기술이 적용돼 화면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메인 스크린이 회전 후 돌아오는 스위블 동작을 20만회 이상 반복 테스트해 스위블 동작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전면 팝업 카메라로 촬영 중 제품을 떨어트리는 경우를 대비해 가속도 센서가 낙하를 감지하면 바닥에 떨어지기 전 카메라가 다시 제품 안으로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퀄컴 社의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 5G’도 탑재해 스냅드래곤 765대비 10% 더 빠른 그래픽 렌더링 속도와 게이밍 성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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