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28 14:01:48
[베타뉴스=이춘희 기자] 삼성증권이 농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농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15 억 (+10.4% ), 293 억 (+57.9% ) 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10% 하회했다 .
또, 상반기 이연된 광고선전비 집행 (+42 억 ) 및 원재료 부담에 따라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55.5%(+1.1%p) 로 , 기존 제품 위주의 성장 지속 . 스낵은매출 17% 증가하면서 세 개 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해외 고성장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 판매 지역 및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비용 투입은 마무리된 데다가 국내와는 다르게 주기적으로 가격인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면서 "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코로나 19 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 아닌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른 구조적이고 장 기적인 변화라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작년 기준 동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1.4% 로 , 1 위 토요수산 ( 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요수산이 마루첸 ' 브랜드를 통해 저가 라면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데 비하여 ,동사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 내년 시장점유율 에 있어 역전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