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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교체”...SK이노베이션, 中 교체식 배터리 사업 진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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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21 10:58:57

    -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BaaS 사업 교두보 확보

    SK이노베이션이 중국 교체식 배터리 사업에 진출한다.

    <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가 항저우에서 운영중인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은 북경자동차 산하 배터리 재사용 기업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BPSE)’의 지분 13.3%를 취득해 주요 전략적 투자자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양사간 협의를 통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 북경자동차와 배터리 제조 합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사는 실제로 업무협약을 통해 ‘BaaS’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해,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존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aaS는 배터리 렌탈·충전·재사용·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산업을 지칭한다.

    BPSE는 중국 공업신식화부(공신부)로부터 배터리 재사용 사업을 인가받은 전문 기업이다. 북경지역 택시, 공유서비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양사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첫 BaaS 사업은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이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주유소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방전된 배터리 팩을 충전된 배터리팩으로 통째로 교체하는 서비스다. 짧은 시간 안에 교체가 가능해,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충전식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에 비치된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도심내 분산 전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향후 ESG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을 위해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분야에서 BaaS 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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