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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반도체 투자, 올해 15%·내년 12% 증가 예상”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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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17 17:41:14

    - 올해 전체 투자액 전년대비 16% ↑

    코로나19가 가져온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전자 디바이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장비에 대한 투자액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팹 장비 투자액 현황. /=SEMI 제공 >

    17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최신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팹 장비 투자액은 2020년 16% 성장했다. 올해는 15.5%, 2022년에는 1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팹 장비 투자액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슈퍼 사이클을 경험한 바 있다. 팹 장비 투자액이 최소 3년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1990년 중반 이후 처음이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3년 기간의 팹 장비 투자액 분야에서 다시 한번 슈퍼 사이클이 예상된다.

    전체 반도체 팹 장비 투자액은 파운드리와 메모리 분야가 이끌 전망이다.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에 힘 입어 파운드리 분야의 투자액은 2021년에 3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2년에는 큰 성장세는 없이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 규모가 전망된다.

    메모리 분야에 대한 투자액은 2021년 280억 달러로 한 자릿수 성장률을 예상되며 D램 분야에 대한 투자는 NAND 플래시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2022년의 메모리 분야의 장비 투자액은 D램과 3D 낸드 분야의 투자에 힘입어 26%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는 전력 반도체 분야 장비 투자의 경우 올해와 내년 각각 46%와 26% 증가하고, 마이크로 로세서는 내년 4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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