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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사업 본격 진출...“10년간 100억달러 투자”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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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31 18:42:39

    - ‘얼라이브(Alive)’ 컨셉 기반 새로운 로고 공개

    샤오미가 향후 10년 동안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약 1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공고를 내면서 전기차 사업 진출을 알렸다.

    < 샤오미 본사. / 사진=샤오미 제공 >

    샤오미는 지난 29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샤오미 봄절기 신제품 발표회 2021’를 통해 향후 10년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핵심인 전기차 사업은 초기 100억 위안(약 1조7,254억 원) 투자와 함께 완전 자회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레이쥔(Lei Jun) 샤오미 CEO가 전기차 사업 CEO도 겸임한다.

    샤오미 측은 스마트 전기차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75일 동안 2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과 85차례의 간담회, 4차례의 내부 토론, 2차례의 이사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스마트 전기차는 향후 10년간 가장 큰 사업 기회 중 하나로 스마트 라이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며 “샤오미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스마트 AIoT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업으로써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기념, 로고 디자인도 바꿨다. 새로운 로고는 기존 사각형 비주얼에 부드럽고 둥근 윤곽선을 도입했으며 ‘얼라이브(Alive)’라는 뜻을 담았다.

    < 새롭게 디자인된 샤오미 로고. /=샤오미 제공 >

    샤오미 로고는 유명 디자이너이 하라 켄야가 디자인했다. 샤오미만의 생동감과 젊음을 계속 전달하기 위해 기업 색상은 주황색으로 유지했다. 검은색과 은색은 고급 제품 라인업에 보충 색상으로 사용된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X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전략을 구현해 스마트폰과 AIoT를 통한 새로운 스마트 리빙 분야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샤오미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한 제품은 ▷ ‘Mi 믹스 폴드’, ‘Mi 11 프로’, ‘Mi 11 울트라’ ▷ AIoT 신제품 ‘Mi 노트북 프로’, ‘Mi 밴드6’, ‘Mi 라우터 AX9000’ 등이다. 그동안 샤오미가 개최한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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