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로나·슬세권·발망치'...2021년 아파트 주요 키워드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1-11-15 16:23:18

    - 아파트 내부 및 인근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

    올 한해 아파트 생활 주요 이슈 키워드는 코로나와 슬세권(슬리퍼 신고 이동할 수 있는 상권), 발망치(발소리로 인한 층간소음) 등이었다.

    < 2021년 주요 키워드 /=직방 제공. >

    15일 직방이 '직방 거주민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년에 언급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키워드는 '코로나'였다. 올해 들어 전 기간 평균보다 2.44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이어 '슬세권(2.38배)', '발망치(1.98배)', '컨디션(1.87배)', '준신축(1.78배)'이 뒤를 이었다.

    상위 3개 키워드는 지난해 전후로 처음 언급되기 시작한 뒤 이후 언급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코로나 키워드와 연관도가 높은 키워드로는 '탁구장', '피트니스', '경로시설', '야외', '독서실' 순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단지 내 시설이 임시 운영중지 된 사례가 많았다는 방증이다.

    슬세권과 연관도가 높은 키워드는 '스세권', '금융기관', '패스트푸드', '국민은행', '먹자골목' 순으로 나타났다. 커피숍, 금융기관, 음식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 모여 있어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언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발망치 연관 키워드는 '청소기', '떠들다', '진동', '옆집', '위층'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층간소음 및 벽간소음 이슈에 관련된 키워드들과 높은 연관도를 보인다.

    리뷰 작성자 연령대 및 성별에 따른 2021년 주요 키워드를 보면 30대 이상은 '코로나', '슬세권' 등을 많이 언급했고 20대에서는 '향후', '개발', '호재' 등 부동산 투자 관련 키워드의 언급률이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에 대한 중요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주거 쾌적성에 대한 관심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