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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청소년·유아 심각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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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24 14:05:31

    - 과기정통부 실태조사...디지털 정보화수준·웹접근성 소폭 향상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일상의 장기화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확산 등에 따라 국민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미만 청소년·유아동의 의존도가 높아졌다.

    < 연도·대상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현황(%) /=과기정통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4일 발표한 '디지털 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2021년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4.2%로 전년(23.3%) 대비 소폭 증가했다.

    조사는 스마트폰 사용 조절 능력,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하여 과의존위험군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전국 17개 시·도 1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연령별로는 청소년(만 10~19세)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전년 대비 1.2%p 증가한 37.0%로 가장 높았다. 만 3∼9세 유아와 아동은 전년 대비 1.1%포인트(p) 증가한 28.4%였다. 만 20∼59세는 23.3%(1.1%p 증가), 60대는 17.5%(0.7%p 증가)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영화·TV·동영상 시청이 늘고 게임, 메신저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함께 발표된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는 일반국민 대비 디지털 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75.4%로 전년 대비 2.7%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상승 추세다.

    ‘웹 접근성 실태조사’는 웹사이트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8개 업종의 웹사이트 1,000개를 임의 추출하여 접근성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측정하는 방식을 진행된다. 그 결과 웹 접근성 평균 점수는 60.8점으로 전년대비 0.1점 향상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69.5점으로 양호했다. '부동산업' 접근성은 52.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영세업체의 접근성 낮은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이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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