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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5월 ICT수출 202억달러...역대 5월 중 최고치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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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4 17:53:53

    - 24개월 연속 증가...반도체, 13개월 연속 100억달러 상회

    지난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같은 달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를 비롯해 주요 시장·품목이 모두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 역대 ICT 수출액 및 수출 증감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달 ICT 수출이 202억달러로, 작년 동월(177억3000만달러) 대비 13.9%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5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규모이고, 1~5월 누적 수출액도 1018억5000만달러로 최고 실적이다. 지난달 ICT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19.8% 증가한 12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공급 공급 불안전성 심화 등으로 인해 전체 수출 적자( 17억1000만달러)에도 ICT 분야는 75억9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년 동월 대비 흑자규모가 3억8000만달러 늘었다.

    주요 ICT 수출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가 14.9% 증가한 116억1000만달러로 13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 품목별 수출 실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이 중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신규 CPU 출시 등으로 2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시스템 반도체도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작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18억2000만달러로, 지속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에 힘입어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10억5000만달러로 1.0%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87억9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미국 27억6000만달러(20.8%↑), 베트남 27억5000만달러(15.4%↑), 유럽연합 12억9000만달러(26.1%↑), 일본 4억2000만달러(25.6%↑) 등의 순이다.

    주요 5개국으로의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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