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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 수출액 '역대 최고'...친환경차 첫 4만대 돌파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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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5 18:29:58

    - 수출액, 41억5000만달러로 18.9%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5월 중 최고 실적을 냈다. 친환경차 수출이 확대된 영향을 받은 것인데 코로나19 이전 규모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 ‘22년 5월 자동차산업 실적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9% 증가한 41억5000만달러(약 5조3천5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5월(39억4000만달러)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18만2869대로 1년 전보다 19.1% 증가해 수출량과 금액 모두 1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경·소형(20.1%), SUV(70.0%) 차종과 친환경차 수출 호조(45.1%) 등이 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45.1% 증가한 4만4854대이고 수출액 역시 46.1% 늘어난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모두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전체 승용차 수출의 25.8%를 차지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액도 지난해 9월 처음 10억달러를 넘은 이후 9개월 연속 1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 대비 비중은 30.7%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생산 규모는 30만7048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19.8%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가 하루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완성차 회사 대부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18개월 만에 석 달 연속 월 생산 대수 30만대를 넘어섰고, 1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자동차 내수 판매는 출고 적체가 지속되며 1년 전보다 4.1% 감소한 14만546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 대수는 작년 동월 대비 45.3% 증가한 4만1003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4만대를 돌파했다. 석달 연속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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