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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확보'에 나선 이재용...네덜란드 ASML 방문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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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6 20:03:59

    - 유럽 최대 규모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미래 반도체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출장에서 반도체 핵심 기업·연구소를 방문하면서 '반도체 초격차' 전략을 리드하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제공. >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ASML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의 초미세 반도체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확대와 '반도체 초격차'를 위해 EUV 장비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라고 보고 EUV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등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이 부회장은 2020년 10월에도 반도체 장비 확보를 위해 ASML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ASML 장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날인 15일(현지 시간)에는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을 방문, 루크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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