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반려동물용 스마트 사료 급식기·급수기 공개

박지우 기자

입력 : 2022-08-30 15:18:25

- 전기주전자2 함께 출시

샤오미(小米)가 첫번째 펫테크 제품인 스마트 반려동물 사료급식기, 급수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스마트 반려동물 사료급식기 /=샤오미 제공. >

스마트 반려동물 사료급식기와 스마트 반려동물 급수기는 24시간 자동으로 작동하는 반려동물용 가전제품으로 미홈 앱·샤오미홈 앱을 통해 배식 시간 및 급여량을 제어할 수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 반려동물 사료급식기의 독특한 6그리드 배식 구조, 유연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사료 교반기 및 배식 블레이드는 10,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설계됐다. 이는 넓은 공급로를 통해 배식 시 막힘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용량은 고양이와 중소형견용으로 적합하다. 사료 보관 용량은 약 1.8kg으로, 성묘나 소형견이 15~20일 동안 먹을 수 잇는 양이다. 실리콘 소재 사료 보관 통은 교체할 수 있으며, 밀봉할 수 있어 사료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한편 샤오미 스마트 반려동물 급식기는 산속 옹달샘을 형상화한 원형 수로 디자인을 통해 식수가 계속 흘러내리도록 설계되어 반려동물의 호기심을 유발해 물을 마시는 빈도를 늘린다.

< 1.7L 용량 '전기주전자2' /=샤오미 제공. >

또한 효율적인 4단계 심층 필터링으로 미세 입자, 털 및 신장 결석을 일으키는 Ca 및 Mg 이온을 포함한 잔류 염소를 차단한다. 용량은 2L다. 가격은 급식기가 12만8000원, 급수기 7만4800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샤오미 전기주전자 2는 전작대비 업그레이드된 1.7L의 대용량과 오픈 핸들 디자인의 외관이 특징이다. 한 번에 8컵(한 컵 210ml 기준)의 물을 1800W의 열판을 통해 5.5분만에 끓일 수 있다.

주전자 내부는 BPA 또는 기타 유해 화학물질이 없는 식품 등급의 304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가격은 4만4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