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06 22:51:06
- 과기정통부 주파수 지정...세종텔레콤 등 2곳에 이음5G 추가 할당
5G 특화망(이음5G) 사업이 인공지능(AI) 기반 공항관제, 변전소 관리, 산업현장 중대사고 예방 등의 서비스로 확산된다. 해군과 한국전력, KT가 독자 5G 망을 구축해 로봇 원격관제, 무인점검, 보안관제 등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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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의 사족보행로봇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군과 한국전력, KT에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KTMOS북부와 세종텔레콤을 이음 5G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파수를 할당했다.
이로써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7개 업체로 늘었다.
‘이음5G’ 주파수 대역으로 KTMOS북부는 28㎓대역 600㎒폭 및 4.7㎓대역 100㎒폭을, 세종텔레콤·해군·한국전력·KT는 각각 4.7㎓대역 100㎒폭을 신청했다. 한국전력은 추후 28㎓대역 600㎒ 폭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무선국 개설 허가와 주파수 지정을 받은 해군은 소속 공항에 구축한 5G 특화 망으로 다목적 로봇 차량의 원격 제어,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와 조류탐지, 항공 자재 운송 등에 나선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해군과 함께 주파수를 지정받은 한전은 신중부변전소에서 사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무인점검, 실시간 변전소 상태 진단, 고장 분석, 수명 예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면 연구센터에 이음 5G를 구축하는 KT는 로봇, 보안, 관제 등의 서비스 솔루션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기존 로봇, 공장, 의료, 매체(미디어) 분야에 이어 항공‧에너지 등 공공분야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이음5세대(5G)가 활용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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