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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생산 시스템’ 국제표준으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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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2 16:31:55

    국표원, '기업 업무시스템 및 자동화'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정부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가상생산 시스템' 국제표준안을 내년 하반기까지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 업무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표준안으로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달 21∼23일 국내외 스마트제조 표준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업 업무시스템 및 자동화(TC184/SC5)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표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 통합 관련 '가상 생산 시스템' 표준이 내년 하반기 중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실제 제품 생산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표준안으로, 공정의 병목현상을 개선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려면 '신규작업표준안(NP)→작업반초안(WD)→위원회안(CD)→국제표준안(DIS)→최종국제표준안(FDIS)'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야 하는데, 현재 가상 생산 시스템 표준은 국제표준안(DIS)으로 채택된 상태다.

    또한 우리나라는 ‘기업 업무시스템 간 데이터교환(KS X 9101)’국가표준 개발 성과와 전기차‧가전‧조선‧소재부품 등 4개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해 국제표준안 제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협력사가 기업 업무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모델을 적용해 기업 간 제조데이터를 연동시킨 사례가 소개됐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미래공장 표준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스마트제조 표준 활용·확산을 위해 기업 업무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공정의 생산성을 지표화하는 표준 등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콘퍼런스를 통해 스마트제조 표준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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