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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로 UAE와 교류 대폭 강화” ...문체부, ‘제2 중동 붐 TF’ 구성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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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30 20:56:42

    - 한-UAE 문화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 이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K컬처로 ‘제2의 중동 붐’을 견인한다. 오는 10월 ‘2023 코리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중동 지역과의 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제2 중동 붐 TF'를 출범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UAE 문화청소년부와 체결한 문화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제2 중동 붐 TF'는 주요 교류 분야인 문화, 콘텐츠, 미디어, 관광, 체육 등 담당 과장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UAE는 중동 2위, 세계 26위 규모 콘텐츠 시장이다. 한국 게임 관련 월평균 지출이 카타르와 함께 가장 높다. 한류 인기가 높아 향후 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는 TF를 통해 K-콘텐츠와 연관산업 수출을 확대하고 문화, 체육, 관광 영역에서 UAE와의 교류·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 아프리카 지역까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콘텐츠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 세부 교류·협력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우선 콘텐츠 분야에선 문화예술인들의 중동 진출을 촉진하고자 6월 두바이 K-팝 공연 개최를 현지와 협의하고 있다. 10월에는 K-팝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 공연, 영화상영회 등을 선보이는 '2023 코리아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또한 중동 지역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방송영상 분야에선 8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중동 특별 세션을 준비하고, UAE 등 중동권역 바이어를 초청해 K-콘텐츠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콘텐츠마켓(DICM) 한국공동관에 참가해 한국 영상콘텐츠 기업의 현지 진출과 마케팅을 촉진한다.

    도서·출판 분야에서도 양국 교류도 강화한다. 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아랍권 최대 도서전인 11월 샤르자 국제도서전에 한국을 주빈으로 초청했고, 한국도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 샤르자를 주빈으로 초청했다.

    한국 전통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한국 고유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와 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한국 전통문화, 문학, 역사 등 관련 분야 내외국인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문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소재 세종학당 3곳에선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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